사물인터넷이 ‘사회적 지능’에 대한 요구를 증가시킨다

 ‘혁신은 리더와 추종자를 구분하는 잣대이다.’ 스티브 잡스가 남긴 말로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에게 있어 정곡을 찌르는 말이다. 오늘날 사물 인터넷 (Internet of Things/ IoT)은 수많은 분야에 기술혁신을 불러왔고, 이러한 현상은 이미 빌딩, 기차, 병원 및 공장에서의 센서 네트워크 혹은 지능형 도로와 같은 다양한 기업 및 공공분야로 퍼져나가고 있다.

사물인터넷(IoT)이라는 용어는 간략하게 설명될 수 있다: 이것은 실시간의 정확한 데이터 감지, 측정 역량과 함께 이 데이터를 네트워크 상의 다른 사물에게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는 역량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센서가 장착된 제품들은 기업이 해당 제품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어떠한 상호 작용이든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업의 결정권자들은 이러한 데이터를 직접 보유함으로써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보다 섬세하게 조율할 수 있는 이점을 누리게 된다. 한편, 포레스터 리서치 (Forrester Research)의 2014년 아시아태평양 기술 시장을 위한 Top 10 전망에 따르면, IoT는 비즈니스를 넘어서 개인의 일상에까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센서들은 사람들이 더욱 균형 잡힌 체형을 유지하고, 키를 찾는다거나, 집의 문을 열고, 주위의 기온을 모니터링 하는 등 여러 가지를 가능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사물 인터넷과 함께 부상하고 있는 것들 중 하나는 연결의 증가인데, 이는 불가피하게 트래픽 폭증을 유발하고, 그에 따라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에 부담이 가중되어 그 어느 때보다 확장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지능적인 인프라가 요구된다. 포레스터의 애널리스트 미쉘 펠리노 (Michele Pelino)는 새로운 기술들이 광범위하게 적용되기 전에 먼저 해결해야 할 중요한 이슈 하나는 IoT 생태계가 발전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최근 말했다.

하지만, 기업들이 당면한 첫 번째 과제는 현재 운영중인 IT 인프라가 자사 비즈니스 상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신속하게 확장되지 못한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펠리노(Pelino)가 지적했듯이, 다양한 소스로부터의 모든 데이터를 이용해 분석적인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 독립적인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들의 검증된 생태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통상적으로 새로운 기술의 적용에는 관련 정책과 비즈니스의 변화로 인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는 분석 엔진, 비즈니스 지능 소프트웨어 그리고 더 중요한 지능적인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인프라와 같은 정보처리 툴들이 장착된 데이터센터에 의존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분석은 필요한 ‘사회적 지능’을 제공해 기업이 이용하도록 만드는 반면, 지능적인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시스템은 그러한 통찰력이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최종사용자들에게 전달되는 것을 보장한다. 실시간의 안전한 ‘사회적 지능’에 대한 이런 필요는 IoT가 주도하는 지능에서 생겨나고 일련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들을 만들어낸다. 결국 이러한 통찰력은 적절한 결정권자들에게 배달되어야만 하는데, 비즈니스 지능 애플리케이션들을 통해 흐르는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트래픽 최적화, 가용성 및 보안을 제공하는 서비스들이 이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솔루션들은 인프라를 단일 지점에서 관리해야만 하며, 이로 인해 오랜 시간에 걸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진화의 다음단계인 SDAS의 탄생을 불러오게 되었다.

SDAS는 하나의 통합된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패브릭으로 매우 유연하면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결과이다. 지능적으로 통합된 SDAS는 오늘날 IT에 불어 닥친 엄청난 소용돌이와 관련된 중요한 난제들을 해결해줄 수 있다. 궁극적으로SDAS는 물리적, 가상 및 클라우드로 구축된 플랫폼들의 조합에서 자원들을 이끌어내어 활용할 수 있는 추출 능력에 의존한다.

전반적으로, IoT는 개개인의 삶과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에 매우 매력적인 혜택을 약속하는 기술이다. 필연적으로, 후단의 백엔드 기술도 이러한 발전과 발맞추어야 하고, IoT 시대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도 복잡해질 것이다.

Original blog post by Kuna.

Published Mar 18, 2014
Version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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